1. 산울림극단의 연출방법
★ 서양의 고도 vs 동양의 고도(한국의 고도)
① 감정 구조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되었던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연극이 공간적 무대를 서울로 옮겨 공연하면서 부딪히게 되었던 문제 중 하나는 서양인의 감정구조와 동양인 즉, 한국인의 감정구조 사이에 차이가 존재
했다. 이것은 즉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그리고 변함없이 공연되는 작품이 출연하기를 고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국립극단은 레퍼토리 복원이라는 타이틀로, 산울림은 극장 창립 20주년이라는 명분으로, 그리고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이나 극단 필요에 의해 과거의 작품이 리바이벌 되었다.
산울림 소극장> 외에도 <현대 예술 극장>, <여성 예술 문화 기획>, <뮈토스> 등 몇몇 극단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여성연극은 여성의 문제를 극장이라는 사회적 공간에서 여성의 주체적 관점으로 모색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민 정보 이후 마비된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을 깨우는 기능을 하였으며, 극의 소재
산울림의 음악을 닳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으며, 동갑인 소피 마르소를 흠모하여 사진을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었다 함.
청 년 기: 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경영학과가 대학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됨. 대신 동아리 활동에 열중하여 국악연구회라는 동아리에서 대금을 붐.
산울림』, 한겨레 , 1998, 4쪽.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가야하는 대다수의 민중들의 수난과 애환에 주목한 것이다.
하근찬은 한국전쟁이 한국인의 삶에 새겨놓은 상처나 흔적들을 집요하게 추구한다. 6.25전쟁이 한국인의 삶과 운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그는 ‘육체적
극단 ‘민예’가 터를 잡으며 신촌이 연극의 메카로 떠올랐다. 1980년대 중반, 대학교가 밀집돼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신촌 연극은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당시 시대상황으로 인해 거리는 잦은 시위의 물결로 뒤덮였고, 신촌을 찾던 관객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신촌에 터를 잡고 있던
극단적인 경험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언어의 이중성과 역사성, 허구성을 넘나들며 우연한 것 같지만 의도된 다양한 표현으로 작품의 독창성을 높이고 있다. 익살과 해학을 통해 관객을 집중시키는 한편 의미의 단계가 있는 언어를 통해 단어의 의미론적인 층을 두껍게 하여 작품 해석을 더더욱 망설
.
10세 때 연탄가스를 마시고 이전의 기억을 상실하여 스스로를 ‘고향이 없는 작가’라고 부른다.
어릴 적부터 병적인 호기심의 소유자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을 가졌다.
한강변과 아파트 숲 등을 쏘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산울림과 소피 마르소를 좋아했다.